재수술


고난도 척추 ‧ 관절
수술 명의
김성곤 원장


‘정확한 진단과 재수술이 거의 없는
완벽에 가까운 수술’이라는 진료 철학으로
고난도 척추 ‧ 관절 수술
외길을 걷고 있는 명의입니다

수술은 잘 됐다고 하는데 왜 통증은 계속 남아 있을까요?

이런 현상은 척추 또는 고관절(엉덩관절)이나 무릎관절같은 근골격계 수술을 받고 난 환자들이 흔히 겪는 일입니다. '재수술'이란 수술을 받았는데도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 받는 수술입니다. 대체로 수술을 받은 뒤 처음에는 증상이 가벼워지지만 3~6개월이 지나면 다시 수술 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대표적인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첫째
    진단이 잘못돼 엉뚱한 곳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을 디스크로 오인해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 둘째
    수술이 까다롭고 위험할 경우, 집도의가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않은 사례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해당 부위가 계속 말썽을 부려 통증이 지속됩니다.
  • 셋째
    여러 부위가 손상됐는데도 한 부위만 수술한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역시 치료받지 않은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런 것을 학술적으로는 '수술 실패 증후군(Failed Back Surgery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10~20%가 수술 실패 증후군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환자는 아프다고 호소를 하지만 의사는 “수술은 잘 됐다." 또는 “기다려 보면 좋아진다."라고 말합니다. 결국 환자는 여기저기 병원쇼핑을 하며 진통제에 의존하며 힘들게 삶을 살아갑니다.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의 10~20%가 수술 실패 증후군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고되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척추관협착증 수술 후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술 후 엉덩이나 다리(대퇴부) 통증을 호소하며, 점차 통증이 심해질 때 재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무릎 인공관절처럼 매우 다양합니다. 단 탈구의 경우, 환자의 잘못이 더 클 수 있으며 의사의 수술시 각도를 잘못 끼울 경우 습관적 탈구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수술 후 계속되는 통증인데 수술 방법의 오류 또는 착오가 수술후 보행을 못하거나 고통의 원인이 됩니다. 인공고관절의 경우엔 인공관절 삽입물에 대한 고정방법의 오류가 수술 후 통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령환자의 대퇴골뼈가 약하거나 대퇴골 골수강이 넓을 경우입니다. 의료용 시멘트라는 고정용 물질을 사용해 인공관절삽입물을 고정해야 할 때는 의사의 시멘트 고정기술이 상당한 숙련도와 팀워크를 요합니다. 따라서 이를 포기하고 대신 수술편의상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무시멘트형 스템(non cemented stem)'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대퇴골 인공삽입물이 대퇴골내에서 미세하게 흔들려 수술 후 통증이 발생합니다. 즉, 의사가 인공관절 삽입물에 대한 특성을 잘 알아야 하고, 또 환자의 뼈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수술재료에 대한 선별안과 수술 테크닉이 어우러져야 완전한 수술로 이어집니다.
"수술은 의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수술을 하는 의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인공관절 수술에서 고정력의 선택이 수술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따라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의사를 찾는 것이 바로 재수술을 막는 가장 중요한 지름길일 것입니다."


인공무릎관절을 수술한 후 수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통증이 남아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모두 재수술의 대상이 됩니다. 다리의 가동범위가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거나, 보행시 무릎이 불안정한 느낌을 보이는 경우,이밖에도 걸을 때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 인공슬관절 수술이 필요한 수술실패증후군의 한 예입니다.
완전한 수술이 어려운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선 수술시 고정에 문제가 생긴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역학적인 구조를 달성하지 못했거나, 내·외회전 각도를 잘못 설정한 경우, 그리고 내·외측의 불안정성으로 움직일 때마다 딸그락거리는 소리가 나는 증상이 있다면 이 경우에 해당됩니다. 무릎 인공관절을 수술할 때는 인공삽입물의 크기와 무릎과 경골 사이의 간격 조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관절 고정용시멘트 사용 기술은 매우 어렵고 정교해야 합니다. 따라서 집도의는 경험이 풍부하고, 정통적인 기술을 갖춰야 합니다.
"인공무릎관절 통증에 대한 재수술은 매우 전문적인 분석을 필요로 합니다. 생체역학적 지식과 인공관절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재수술 경험을 갖춘 의사에 의해 시행돼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통증의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올바로 진단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허리수술을 받고 나서 수술 전과 마찬가지로 다리가 당기거나, 종아리가 아픈 증상이 지속되면 재수술을 받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을 예로 들어볼까요? 55세의 한 환자는 허리디스크 진단과 수술을 받았지만 전혀 호전되지 않아 집도의를 다시 찾았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수술은 잘 됐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신경주사 치료만 했습니다. 증상은 잠시 좋아지는 듯 했지만 그때뿐이었습니다. 사실 환자의 정확한 질병은 척추관협착증이었습니다. 디스크로 오진해 간단한 시술만을 받았으니 통증을 유발한 신경은 그대로 뼛속에서 심하게 압박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를 ‘불완전 감압술(incomplete decompression)’이라고 합니다. 수술을 통해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제대로 줄여주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꽤 어려운 수술입니다. 따라서 많은 환자를 정통감압술로 치료해본 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을 갖춰야 완전한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고난도의 수술이 부담스러우면 단순 디스크제거술이나 단순 '추궁절제술(Laminectomy)'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통증이 계속 남아 있을 수밖에 없겠지요. 신경을 누르고 있는 단단한 뼈(후관절)을 절제하지 않고, 입구만 손을 대는 것이지요. 허리 제 3·4, 4·5, 5·1번 척추 등 여러 마디에서 협착증이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교과서적으로는 신경이 압박된 모든 부위를 감압해야 합니다. 하지만 척추 4·5번만 감압수술하면 역시 재수술의 원인이 됩니다.



척추수술실패증후군 A씨 | 63세 남성 환자


63세 남성 환자 A씨는 허리통증 및 오른쪽 다리 방사통으로 20184E병원을 찾았습니다. A씨는 당일 E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고 척추 신경성형술을 받았으나 A씨에 따르면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시술 다음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하고, 4‧5번 요추의 우측 추간판 탈출증을 다시 진단받고 당일 오른쪽 다리 신경에 대한 4‧5번 디스크 제거술을 받았습니다.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이틀 연속 검사 및 당일 시술을 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오른쪽 디스크 제거 수술 후에도 계속 오른쪽‧왼쪽 다리에 종아리 통증이 극심하고, 증상이 전혀 개선되지 않아 의사에게 항의하자 "이번에는 반대쪽인 왼쪽 디스크 수술을 하자"고 권했습니다. E병원 의사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었던 A씨는 의사와 크게 다툰 후 퇴원했습니다.

디스크는 오진, 극심한 ‘척추관협착증’ 확인 환자
A씨가 허리통증, 왼쪽 엉덩이 통증, 다리가 당기는 통증이 심해져서 20188월 말 스페셜 정형외과를 내원했습니다. 검사 결과 디스크가 아닌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받았습니다. 특히 MRI 검사 결과에 따르면 4‧5번 요추 및 5~1번 척추 2분절에 걸쳐 극심한 척추관협착증이 확인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 A씨가 처음 찾았던 E병원에선 오른쪽 4‧5번 디스크만 제거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A씨가 E병원에서 디스크 제거술을 받았는데도 통증이 지속된 것은 척추관협착증을 디스크로 오진한 결과였습니다. 즉 ‘척추수술실패증후군’인 것입니다.

척추 신경성형술 받고 증상 더 악화된 ‘척추수술실패증후군’
E병원에서 수술한 지 얼마 안 된 환자는 재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우선 꼬리뼈 신경주사치료를 원했습니다. 이후 수차례 신경주사치료를 받았지만 일부 증상이 개선되다가 다시 다리 통증이 반복됐습니다. 이후 A씨는 2019년 2월 지인들의 소개로 K병원에서 ‘신특허 신경성형술’로 소개되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A씨는 그 시술 다음날부터 “고통이 더 심해져서 도저히 견딜 수 없다”며 같은 달 스페셜 정형외과에 내원하자마자 당장 긴급 척추 수술을 요청했습니다. 당시 A씨는 “특히 왼쪽 다리로 가는 통증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죽고 싶을 정도”라며 즉각적인 수술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2일 후 스페셜 정형외과에서 긴급 재수술을 시행했습니다.

신경근이 주위 조직과 떡이 된 환자 상태
환자 A씨의 4‧5번 요추는 좌‧우측 모두 MRI 소견에서 상후관절 뼈(superior facet jt)가 과도하게 비대해 있었습니다. 후관절은 척추에서 이웃한 관절 돌기 사이의 관절입니다. 특히 차돌처럼 단단하게 변해서 5번 요추 신경근이 후관절뼈와 외측 함요부(lateral recess)의 척추체 뼈 사이에 꽉 끼어서 좌우 양측에서 심하게 압박 받고 있는 소견을 보였습니다. MRI에서 보이는 소견보다 후관절이 훨씬 비대하고 단단해서 외측 함요부에 끼어 있던 신경근을 감압하는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특히 4‧5번 요추 신경근의 우측 신경은 E병원에서 수술시 신경이 눌리는 터널의 초입부만 어중간하게 손을 대서 신경근 주위조직과 떡이 되는 소위 ‘유착현상’까지 발생했습니다. 이 유착이 더욱 더 심각해서 척추 조직과 신경을 더 강하게 억압하고, 신경이 거의 말라비틀어질 정도로 위축‧변형돼 있었습니다. 5번 요추, 1번 척추간 신경근도 4‧5번 요추와 상태가 유사했습니다. 매우 심각하게 비후된 외측 함요부와 척추체 사이에서 좌우측 양측에 끼어서 압박된 소견을 보였습니다. 때문에 좌우측 총 4개 신경근에 대한 교과서적인 정통 감압술인 ‘충분한 신경 감압술(adequate decompression)’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경우 4개 신경에 대한 충분하고도 완전한 감압술을 달성하는데 총 4시간 반이 소요됐습니다.

재수술로 오진에 따른 문제 해결
일상생활 되찾은 환자 수술 직후 다음날 회진 시 A씨는 “수술 전 심하게 아프던 왼쪽 다리 통증 등 증상이 말끔히 해소됐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약간 건드린 오른쪽 다리도 통증이 거의 완전히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다만 오른쪽 종아리 바깥쪽에 약간의 국소적 불편감만 느꼈습니다. 결론적으로 환자 A씨가 겪은 고통의 원인은 척추 2분절에 걸친 고도의 ‘척추관협착증’이었습니다. 첫 수술을 진행한 E병원에선 단순 디스크로 오진했거나, 설사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했어도 압박된 신경근들에 전혀 외과적 접근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때문에 환자 A씨는 수술 후에도 원래 눌리던 신경 증상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수술 전과 동일하게 신경들이 뼈 사이에 끼어 있던 것입니다. 특히 어정쩡한 수술이 오히려 왼쪽 신경 주위 조직과 유착을 일으켜서 환자가 더 고통을 받았습니다. 환자 A씨는 수술 후 6개월 시점에서 오른쪽 다리가 간헐적으로 저리기도 했지만 증상이 거의 다 사라져서 매우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척추수술실패증후군 B씨 | 69세 여성 환자


20181월 중순에 69세 여성 환자 B씨가 스페셜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허리통증과 양쪽 다리가 심하게 당겨서 고통스러워했습니다. 특히 양쪽 다리 저림증이 매우 심하다고 호소했으며, “5분 정도 걸으면 통증 때문에 견디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발목도 점차 마비가 진행돼 발을 끌고 다녀야 했기 때문에, 걸음도 느려지고 사람들을 따라가지도 못해서 모임에도 못나갔습니다. B씨는 “우울증이 생겼고, 이렇게 살 바에야 죽고 싶은 생각이 자주 들었다”고 한탄했습니다. 환자 B씨는 4년 전부터 증상이 더 악화됐고, 아플 때마다 일명 ‘허리 주사’로 버텨 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주사를 맞아도 반응이 없어서 통증이 지속되고, 발목 마비만 더 심해졌습니다.

10년 전 잘못된 척추 수술 후 증상 악화
B씨의 이 같은 현실은 10년 전 S병원에서 받은 허리 수술에서 시작했습니다. B씨에 따르면 수술 후 초기에는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후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인 통증이 이어졌고, 수술 전보다 더 견디기 어려웠다고 B씨는 호소했습니다. 스페셜 정형외과를 찾았을 때 방사선 사진을 보면 S병원에서 4‧5번 요추 척추경 나사못 삽입 및 추간판 보정체인 케이지(Cage) 삽입술을 시행한 소견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인 신경 감압술을 시행한 흔적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스페셜 정형외과 내원 당시 자기공명영상(MRI) 소견에서도 3‧4번 요추 및 4‧5번 요추 2분절에 걸쳐 심한 척추관협착증 소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3‧4번 요추는 척추전방전위증 소견도 동반했습니다. 특히 4‧5번 요추의 척추관 신경협착은 오른쪽‧왼쪽 모두 매우 극심한 소견을 보였습니다. MRI 소견을 요약하면, 환자가 고통을 받고 있는 실체적인 원인은 4‧5번 요추 및 3‧4번 요추척추관협착증입니다. 과거 S병원에서 4‧5번 요추 수술을 시행했지만 이 부위가 심하게 누르고 있는 외측 함요부나 후관절의 협착된 부위에 대한 신경 감압술을 전혀 하지 못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B씨는 S병원에서 최초 수술 시 4‧5번 요추가 협착 된 신경을 충분히 감압하는 수술을 받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S병원은 눌린 신경의 감압술까진 시행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위에 단지 척추경 나사못과 케이지(cage)만 삽입한 채 수술을 종료한 것입니다. 또 3‧4번 척추 부위는 처음부터 아예 수술을 고려하지도 못해서 여전히 신경 압박 소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동반된 요추 3‧4 부위 척추 전방전위증에 대한 치료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B씨는 수술 후 10년 가까이 고통이 지속됐던 것입니다.

수술 후유증에 따른 섬세한 신경 유착 박리가 관건
스페셜 정형외과에서 시행한 재수술 소견은 MRI 소견대로 4‧5번 요추 및 3‧4번 요추 2분절에 걸쳐서 좌우측 신경이 척추체와 후관절의 상돌기의 차돌같이 단단하고 비후된 뼈사이에 꽉 끼어 있는 극심한 신경근 협착 소견을 확인했습니다. 4‧5번 요추의 경우 과거 수술한 후유증으로 발생한 주위 조직과 심한 유착 소견을 동반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척추관협착증과 함께 신경 유착까지 더해져서 수술시 더 많은 시간, 고도의 집중력 및 섬세한 신경 유착박리 수술이 필요했습니다. 환자 B씨는 척추관협착증을 디스크로 오진하고, 불충분한 감압술을 받은 전형적인 척추수술실패증후군에 해당했습니다. 스페셜 정형외과 내원 시 찍은 X선 사진에 따르면 S병원에서 수술한 4‧5번 요추간 척추경 나사못과 케이지(cage)가 삽입됐지만 재수술 시 신경을 누르는 후궁이나 외측 함요부을 감압한 흔적을 볼 수 없었습니다. 스페셜 정형외과에선 3‧4번 요추, 4‧5번 요추 2분절간 충분한 신경 감압술을 시행했습니다. 이 후 X선 방사선 소견에서 3‧4번 요추, 4‧5번 요추 간 후궁 및 더 나아가 후관절 상돌기 뼈까지 좌우 양측에서 모두 충분히 제거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신경이 척추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통로인 외측 함요부(lateral recess)에서 신경을 억누르고 있던 심하게 비후된 뼈 조직이 완전히 제거됐습니다. 기존 4‧5번 요추에 박혀 있던 척추경 나사못은 그대로 유지했고, 3‧4번 요추의 상돌기 제거에 따른 불안정성 고정을 위한 척추경 나사못을 3번 요추에 삽입해 기존 4‧5번 요추 나사못과 연결했습니다. 환자 B씨는 수술 후 허리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특히 B씨를 지독하게 괴롭혔던 양쪽 다리 당김과 심한 저림 증상에서 해방됐습니다. 발목 마비로 5분도 걷기 힘들었던 최 씨는 발목 마비가 풀리면서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습니다.

스페셜 정형외과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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